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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은행 해외점포 이익 22% 증가

2019.03.19 오전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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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은행 해외점포 순이익이 10억 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지난해 국내 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 자료를 보면, 국내 은행 당기순이익은 지난 2017년보다 22.2% 늘어난 9억 8,3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자 이익과 비이자 이익이 각각 2억8,600만 달러, 8천만 달러씩 늘어나면서 해외점포 순이익은 국내 은행 당기 순이익의 8%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콩에 있는 점포들의 당기순이익이 1억 7,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과 베트남이 각각 1억 달러를 넘으면서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의 해외 점포는 39개국, 189곳으로 중국이 16곳으로 가장 많았고 인도와 미얀마, 홍콩이 각각 10곳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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