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최종훈, 경찰에 "200만 원 주겠다" 뇌물 제안

FT아일랜드 최종훈 씨가 과거 음주운전이 적발됐을 때 단속 경찰관에게 뇌물을 건네려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최 씨를 뇌물공여 의사 표시 혐의로 입건했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앞서 최 씨는 지난 2016년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는데, 이를 눈감아주는 대신 200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다가 단속 경찰관의 거부로 무산됐습니다.

또 경찰은 2016년 가수 정준영 씨의 불법 촬영 혐의 수사 과정에서 증거를 없앤 혐의로 정 씨의 변호사도 입건했습니다.

정 씨 변호인은 수리를 맡겼다는 이유로 정 씨 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고, 이후에도 복원이 불가능하다는 허위 확인서를 경찰에 낸 혐의를 받습니다.

부장원[boojw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