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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화학공장 폭발 사고 희생자 44명으로 늘어

2019.03.22 오전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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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중국 장쑤성 옌청시의 화학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고의 희생자가 40명을 넘어섰습니다.


장쑤성 당국은 오늘 오전 공식 발표를 통해 사고 희생자가 44명이며, 부상자 가운데 32명도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장쑤성 당국은 이와는 별도로 중상을 입은 사람도 58명에 이른다고 발표해 사고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사고 현장 1 킬로미터 부근에 유치원과 학교가 7개나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학생과 주민 등 100여 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당국은 폭발사고를 일으킨 공장이 농약과 염료의 원료를 생산하던 시설이었던 것으로 알려지자, 사고 수습과 함께 환경 오염에 대한 긴급 조사도 벌였습니다.

하지만 현장과 인근 지역에서 주요 유독 물질에 의한 오염 현상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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