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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프로포폴 의혹' 장부 조작 가능성 수사

2019.03.26 오후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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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과 관련해 병원 마약류 장부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돼 경찰에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청담동의 H 성형외과 측이 불법 투약 사실을 감추려 관련 기록을 조작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확보한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23일 해당 병원에서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 대장 등을 압수했습니다.

또 제보자 조사 과정에서 병원 직원들 카카오톡 대화방에 장부를 조작한 정황이 담겼다는 진술도 확보했습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해당 병원 원장과 간호사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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