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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북한단체 자유조선 "큰일 준비 중"

2019.04.01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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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침입사건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반 북한단체 자유조선이 큰일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유조선은 어제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우리의 존재라는 글에서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 해체와 탈북민 북송 반대, 개혁·개방 등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자유의 명령을 거부할수록 김정은 정권은 수치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큰일'이 있을 때까지 폭풍전야의 침묵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유조선은 지난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과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다고 주장한 천리마민방위의 후신입니다.

이들은 지난 2월 말 벌어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괴한 침입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며 미국 연방수사국, FBI와도 접촉했다고 해 관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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