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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병원서 의료진 등 11명 홍역 판정

2019.04.03 오후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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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양의 한 병원에서 이틀간 의료진 10명을 포함해 모두 11명이 홍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도는 지난 1일 안양 시내 A 종합병원에서 환자 1명과 의료진 6명이 홍역 판정을 받았고 어제도 같은 병원 의료진 4명이 추가로 홍역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이들 감염자와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 중이며 이 병원 모든 의료진을 대상으로 홍역 항체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또 안양 한림대성심병원과 샘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홍역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이곳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경기도는 추가 발생 여부를 관찰하며 최소 6주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학무 [mo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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