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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체부 장관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2019.04.03 오후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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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취임사를 통해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세종시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현장의 수요를 공급하지 못하는 정책은 죽은 것이라며, 현장이 다시 뜨겁게 살아날 수 있도록 부지깽이 노릇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정한 문화 생태계 조성과 국어 보존, 일자리 마련, 남북 교류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장관은 이어 자신도 장관직을 피하고 편안하고 자유로운 길을 가고 싶었지만 친정인 문체부와 정부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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