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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미국판 로또' 모방해 수백억 챙긴 일당

2019.04.16 오전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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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의 한 은신처.

여행용 가방을 열자 5만 원짜리 지폐가 쏟아져 나옵니다.

경찰이 찾아낸 현금만 18억 원에 달합니다.

46살 허 모 씨 등은 지난 2015년부터 해외에 서버를 두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했습니다.

로또를 판매하는 '동행복권'의 파워볼에 돈을 걸게 했습니다.

파워볼은 나오는 숫자를 조합해 홀짝이나 특정 숫자를 맞추면 돈을 가져가는 전자 복권입니다.

방식은 그대로였지만, 사행성은 높였습니다.

하루 15만 원을 넘길 수 없는 공식 파워볼과 달리 베팅 횟수와 한도를 없앤 겁니다.

홀짝만 맞추면 4.5배까지 돈을 딸 수 있다며 온라인 유명 카페 등을 통해 이용자를 모았습니다.

경찰은 지난 4년 동안 허 씨 등이 벌어들인 불법 수익이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허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 입건해 모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를 차단하고, 인터폴과 협조해 해외에 있는 또 다른 사이트 관리자들을 추적할 계획입니다.


취재기자 : 박희재
촬영기자 : 심관흠
그래픽 : 이은지
화면제공 : 서울 광진경찰서
자막뉴스 : 육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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