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전면 재수사를 지시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가 20만 명을 넘었습니다.
세월호 피해자 가족협의회가 올린 이 청원은 현재 가동 중인 특별조사위원회 조사를 넘어 강제수사가 있어야만 범죄사실과 책임을 가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해경이 승객 구조를 시도하지 않은 이유, 세월호 급변침과 침몰 이유, 지난 정부의 증거 은폐 등을 진상규명이 필요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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