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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근혜 前 대통령 구치소 면담 예정...건강상태 확인

2019.04.18 오후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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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허리 디스크 증세 등을 이유로 형 집행을 정지해달라고 요청한 가운데, 검찰이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구치소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조만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박 전 대통령을 면담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에 대해 박 전 대통령 측의 일정 때문에 오늘(18일) 면담은 힘든 상태이며, 앞으로의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어제(17일) 목과 허리 등의 디스크 증세로 정상적인 수면이 어려운 상태라며 형집행정지 신청서를 검찰에 제출했습니다.


현행법은 중병에 걸렸을 경우 등에 한해 검사 지휘에 따라 징역형 등의 집행을 정지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의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형집행정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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