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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 도로 공사 작업자 들이받아 3명 사상

2019.05.10 오전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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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20대 운전자가 고속도로 야간 공사를 하던 노동자들을 들이받아 1명이 숨졌습니다.


어제(9일) 밤 11시쯤 중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 부근에서 29살 김 모 씨가 몰던 차량이 야간 공사를 하던 5톤 트럭과 노동자들을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을 하던 40살 김 모 씨가 숨졌고, 36살 이 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 직후 측정한 운전자 김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2%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기완[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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