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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핀 황매산 철쭉, 오래 봐서 더 예쁘다

2019.05.12 오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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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 황매산에는 능선을 따라 철쭉이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늦게 만발했지만 그만큼 더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는데요.

오태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경남 산청군과 합천군 경계에 있는 황매산.

해발 900m 능선을 따라 진분홍 꽃 세상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어른 키보다 큰 철쭉 군락 사이사이를 거닐면 천상의 화원에 온 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봄의 끝자락을 장식하는 철쭉을 보며 짧은 봄의 아쉬움을 달랩니다.

[한금자 / 대구광역시 태전통 : 마음이 막 들뜨면서 기분이 아주 좋아요. 봄이 이제 막바지에 들었는데 철쭉꽃이 활짝 펴 기분이 아주 좋네요.]

눈에만 넣기에는 아까운 풍경.

상춘객들은 카메라에 담아 추억으로 간직합니다.

철쭉 아래 오순도순 둘러앉아 점심을 먹으면 신선이 부럽지 않습니다.

[정소영 / 경남 창원시 대방동 : 반찬 싸서 친구들이랑 같이 왔는데 여기서 먹으니까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구경하러 오세요.]

지난달 27일부터 산청군과 합천군이 함께 마련한 철쭉 축제는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개화 시기 추운 날씨 탓에 이제야 활짝 꽃을 피운 철쭉.

비록 축제 기간에는 만발한 철쭉을 볼 수 없었지만 늦게 핀 만큼이나 오랫동안 상춘객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YTN 오태인[otaie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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