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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애국당 천막, '세월호'와 달라"

2019.05.13 오후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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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대한애국당이 기습적으로 설치한 광화문광장 농성 천막은 세월호 천막과는 다른 불법시설이어서 철거돼야 한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김의승 서울시 대변인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허가 없이 설치한 천막에 대해 최대한 자진철거를 유도하되 부득이하면 강제철거 등의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월요일 저녁 8시까지 천막을 자진 철거하라는 내용의 행정대집행 계고장을 대한애국당 측에 보낸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철거 시까지 광장 무단 사용에 따른 변상금도 부과할 방침이며, 변상금은 1시간에 1㎡당 주간은 12원, 야간은 약 16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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