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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수처 구성, 검찰 출신 수 제한해야"

2019.05.14 오전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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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와 관련해 검찰 출신 인사의 수를 줄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사법개혁특위 자유한국당 간사인 윤한홍 의원실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공수처 관련 입장을 보면 경찰은 공수처의 제2 검찰화를 막기 위해 검사 출신 정원이 전체의 4분의 1이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검사가 퇴직한 뒤 3년 안에는 임용하지 않고, 현직 검사가 공수처에 임용·파견되는 것도 막는 등 검찰과의 인사 교류도 강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공수처 설치에 대해서는 공감하며 공수처의 수사 대상과 범죄의 범위는 합리적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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