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北 유엔대사, 오늘밤 '압류 화물선' 관련 회견

김성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현지 시각 2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미국의 북한 화물선 압류 조치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연다고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김 대사의 회견은 미 동부 시각 21일 오전 10시 15분, 한국 시각 오늘 밤 11시 15분에 열립니다.

북한은 회견에서 미국이 국제 제재 위반 혐의로 '와이즈 어니스트'호를 압류한 조치를 비난하며 유엔 제재의 부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17일 김 대사 명의로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앞으로 서한을 보내 '와이즈 어니스트'호 압류와 관련해 미국을 비판하며 유엔의 조치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