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목벌리 좌대에서 낚인 45cm 붕어)
민물
전국적으로 33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산과 의성은 36도까지 기온이 치솟아 낮 시간에 낚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창녕 지동지에서는 18~30cm 붕어 3~6수 산지수로에서는 21~32cm 붕어가 낚였다. 고흥 계매지, 점암지에서는 잔씨알~27cm 붕어 마릿수로 올라왔으나 월척급 붕어는 낱마리 조과에 그쳤다. 월척급 붕어는 해 질 무렵 입질을 보였으나 배수 영향으로 조황이 주춤한 곳이 많았다.
충주 충주호 목벌리 좌대에서 채색이 좋은 45m 붕어가 낚여 시원한 입질을 안겨줬다. 공주 유구천 하류에서는 일출 시간대 30~38cm 붕어 2~3수 낚였고 낮에 21~29cm 붕어 3~5수 낚였다. 낮에는 너무 덥고 아침저녁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로 인해 붕어 활성도가 주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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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격포 선상낚시에 낚인 씨알 좋은 농어)
바다
수온은 상승했으나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로 조황 기복이 있던 한 주였다. 전라북도 부안의 내만, 위도권 선상낚시에 60cm 전후 농어 20~30수, 왕등도에서는 다운샷채비에 2~3kg급 광어가 40~50수 낚였다. 하지만 생미끼 낚시에는 광어 조황 주춤한 상황이다. 수온이 안정되는 6월쯤 광어 조황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가 된다. 갯바위는 날씨 좋을 때 출조를 하는데 내만권에서 60cm 감성돔이 낚였다. 봄철 5월에 50~60cm 감성돔이 낚여 감성돔낚시 마니아들이 개인 기록어를 갱신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제주도 예래동 갯바위에서 25~30cm 벵에돔이 마릿수로 낚였고 지귀도에서 25~30cm 벵에돔이 개인 5~6수 정도 낚였다. 대포 갯바위 방파제에서 48~52cm 돌돔 입질이 시작됐다. 수온의 상승으로 제주 갯바위 전역에서 돌돔이 낚여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화순방파제, 대평리 갯바위에서 1~1.5kg 전후의 무늬오징어가 10수 정도 낚여 재미있는 손맛을 안겨줬고 생미끼에 씨알 좋은 무늬오징어가 올라와 낚시인들에게 진한 손맛을 안겨줬다.
제공=대한민국 NO.1낚시채널 FTV(염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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