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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층 39.5%, 미혼자녀·노부모 이중부양"

2019.05.27 오전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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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중장년층 10명 중 4명은 노부모와 성인 미혼자녀를 이중으로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팀이 지난해 중장년층 천 명을 조사한 결과 39.5%가 25살 이상의 미혼 성인 자녀와 노부모를 함께 부양하고 있었습니다.

미혼 성인 자녀 혹은 노부모를 부양하는 단일부양은 37.8%였고, 비 부양은 22.7%로 조사됐습니다.

가구소득이 높을수록 이중부양 비율이 높았으며 성별로는 여성 중장년층 46.0%, 남성 중장년층 32.2%로 여성 중장년층의 이중부양 비율이 높았습니다.


중장년층이 부양하고 있는 미혼 성인 자녀 또는 노부모에게 지원한 현금은 2018년 기준으로 월평균 115만5천 원이었습니다.

반면 피부양자가 중장년층에게 지원한 현금은 월평균 17만6천400원이었습니다.

연구팀은 "중장년층은 이중부양으로 경제적 부담이 상당히 높은 세대로, 고용환경이 불안정해지면 노인 빈곤층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은퇴연령을 상향하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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