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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가 같은 공중화장실 반복해 망가뜨려

2019.06.05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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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환자 범죄가 또 보고됐습니다.


대전 둔산경찰서는 어제(4일) 새벽 대전시 월평동 천변 공중화장실에 들어가 변기 뚜껑 등을 망가뜨린 30대 조현병 환자를 현장에서 붙잡았습니다.

피의자는 검거 과정에 머리로 경찰 얼굴을 쳐 코뼈를 부러뜨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지난해 말부터 같은 화장실에 들어가 11차례 물품을 부순 사실을 확인하고, 가족과 상의해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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