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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소망 전한다"...김혜수, 현충일 추념식서 편지 낭독

2019.06.06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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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 소망 전한다"...김혜수, 현충일 추념식서 편지 낭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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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 6·25 전사자 유족 김차희 씨의 편지를 낭독했다.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이 진행됐다. 이번 추념식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로 했다.

이날 김민석 일병, 방성준 일병(성준), 이창섭 일병(비투비 이창섭), 신동우 일병(B1A4 신우), 차학연(빅스 엔) 이병은 국방부 중창단과 함께 애국가를 제창했다. 애국가 제창 이어 헌화 및 분향, 주제영상 상영,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와 추념사가 이어졌다. 

검정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배우 김혜수는 6·25 전사자 故 성복환의 아내 김차희(93) 씨의 편지를 낭독했다. 성복환 일병은 1950년 8월 10일 학도병으로 입대했고 그해 10월 13일 백천지구 전투 중 전사했으며, 아직 유해가 수습되지 못했다.

김혜수는 "김차희 할머니에게 이곳 서울 현충원은 할아버지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라며 "할머니를 대신해 오랜 그리움만큼이나 간절한 소망을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혜수는 '당신을 기다리며 보낸 세월'을 차분하면서도 담담한 목소리로 낭독했다. 편지에는 6·25 전장으로 떠난 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 담겼다. 일부 참석자는 눈시울을 붉히고 눈물을 닦았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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