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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명진 "문재인은 빨갱이"...또 막말

2019.06.07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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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막말'로 당내에서 징계를 받은 자유한국당 차명진 전 의원이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적어 또다시 막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차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문 대통령이 현충일 추념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언급한 것이 탄핵 대상이 아니고 뭐냐며 입 달린 의원은 한 명이라도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외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차 전 의원은 김일성 정권 권력 서열 3위이자 6·25 남침 최선봉에 선 자를 국군 창설자라고 하는 반국가적, 반헌법적 망언이 어디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둔 지난 4월 세월호 유가족이 자식의 죽음을 징하게 해 처먹는다는 등의 막말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고, 세월호 유족으로부터 4억 원대 소송을 당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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