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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 "증거 인멸 송구...준법경영할 것"

2019.06.14 오후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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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증거인멸로 물의를 빚어 송구하며 준법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입장문을 통해 임직원이 구속되고 경영에 차질이 빚어진 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어 검찰 수사에도 적극 협조해 진상이 확인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검찰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 회계 의혹과 증거 인멸에 대해 전방위 수사 중인데 분식회계 의혹의 핵심 증거를 없애도록 지시한 혐의로 지난 12일 삼성전자 사업지원 태스크 포스 김 모 부사장과 삼성전자 인사팀 박 모 부사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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