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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이 살아있다?…러시아 박물관의 밤 행사

2019.06.16 오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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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슬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 박물관에 가기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서는 러시아 사람들. 어떤 사연일까요?]


모두가 잠든 새벽 1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지나 씨가 집을 나섭니다.

박물관에 가기 위해선데요.

이 시간에 문을 여는 박물관이 있나요?

[지나 솔로브에바 / 상트페테르부르크 시민 : 네. 저는 지금 박물관까지 데려다줄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지하철도 24시간 운영하지만, 제가 가려는 박물관은 버스로 가야 더 편리하거든요.]

박물관은 벌써 관람객들로 가득 찼습니다.

아빠와 함께 온 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노부부까지.

모두 예술 작품을 구경하느라 정신없는데요.

해마다 5월이면 러시아 전역에서 열리는 '박물관의 밤' 행사입니다.

행사가 열리는 이틀 동안은 박물관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관람객이라면 지하철과 버스도 공짜, 파격적인 조건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비스케 파틸 / 인도 유학생 : 지금 거의 새벽 1시인데요. 이제 역사박물관에 가서 새벽 6시까지 구경할 거예요. 즐거운 밤을 보내고 있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화생활을 잊지 않으려는 러시아 사람들, 세계적인 예술의 거장들을 탄생시킨 비결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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