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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모레 韓 경제인 회동...발언 수위는?

2019.06.28 오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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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를 두 번째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레 오전 국내 기업인들과도 따로 만날 예정입니다.


삼성, LG, SK 등 대기업 총수 18명 안팎이 될 전망인데요.

미국에 대한 직접 투자 요청은 물론이고, 미·중 무역 갈등과 관련해 우리 기업의 협조를 요구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처음 우리나라를 찾았을 당시 열린 국빈 만찬!

이 자리에는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등 재계 인사들도 함께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지난 2017년 11월) :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과 미국은 흔들리지 않는 우정의 동맹이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 한미 동맹은 더 깊고 확고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엔 미국상공회의소 '암참'이 주관하는 행사를 통해 아예 국내 기업인들과 따로 만날 예정입니다.

우선, 최근 미국에 31억 달러를 투자한 롯데 신동빈 회장이 초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국에 공장을 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도 총출동할 전망입니다.

웬만한 대기업 수장들은 대거 참석할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경제인들과의 만남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주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제현정 / 무역협회 통상지원단 단장 : 미국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여기는 사안이 미국 내 투자 유치이기 때문에 아마도 이미 미국에 투자했던 기업들 대상으로 감사의 표시도 하고 추가로 투자해 달라는 얘기가 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미·중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화웨이 통신 장비 구매 중단 등 중국 제재 참여를 언급할지도 관심사입니다.

따라서 이번 회동이 의례적인 만남이라기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와 언급에 따라 그 무게가 크게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재계는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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