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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계 "남북미 판문점 회동 환영" 한목소리

2019.07.01 오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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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에 대해 국내 기독교계도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성명에서 "세 정상의 만남은 한반도와 동북아, 전 세계의 평화를 위해 역사적이고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환영했습니다.

진보성향 개신교 교회 연합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성명을 통해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만남을 적극 환영한다"며 "모든 시민이 세계 시민적 자각 속에서 평화의 날을 준비해 나가자"고 밝혔습니다.

보수성향 개신교 연합체인 한국교회연합도 논평을 통해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한반도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만난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고무적이며 역사적인 사건으로 평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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