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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갈등, 中 어부지리..."韓, 중국과도 소통"

2019.07.15 오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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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무리한 수출규제로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계속되면, 중국이 어부지리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문제를 세계무역기구에서 논의하기로 한 우리 정부는 중국과도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성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중국 글로벌 타임스는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자국 기술기업들에 도약의 기회가 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일본의 소재로 한국이 반도체를 만들면 중국이 완 제품을 제조하는 산업사슬이 변할 수 있다는 겁니다 .

중국이 중간재인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생산국에 도전할 수 있다는 주장인 셈입니다.

특히 미중 무역갈등을 계기로 중국 기업들이 기술 투자에 나서면서 이런 분석은 힘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은 신중한 편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같은 일방주의의 확산을 경계하 지만 적극 나설 처지는 아니라는 자세입니다.

[겅솽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지난 9일 : 우리는 한일 양측이 상호존중과 평등 그리고 상호이익에 기반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적절히 해결하기를 바랍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미국과 협의한 우리 정 부는 중국과도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WTO의 본격 논의에 앞서 중국을 비롯한 각국 에 다양한 채널로 우리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중일 3국 FTA에 적극적인 중국은 한일갈등의 장기화를 바라지 않는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강성웅 / 중국 베이징 : 우리 정부가 이번 문제를 WTO에서 논의하기로 한 만큼 중국을 비롯한 관련 국가들과의 소통과 공조가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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