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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英 유조선 억류"...이틀 연속 억류 발표

2019.07.20 오전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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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는 현지시각 19일 오후 7시30분쯤 걸프 해역 입구 호르무즈 해협에서 영국 유조선 스테나 임페로 호를 억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영국 유조선이 국제 해양법을 위반했다고 호르모즈간 주(州)가 혁명수비대 해군으로 통보함에 따라 이란 해안으로 배를 게슘 섬으로 유도해 정박시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법적 절차를 밟기 위해 이 유조선을 해사 당국으로 인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선박 정보업체 마린트래픽스에 따르면 이 유조선은 영국 선적으로 이날 정오쯤 아랍에미리트 동부 푸자이라 항을 떠나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21일 걸프 해역 안쪽에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주바일 항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

선주인 해운사 스테나벌크도 "호르무즈 해협 공해를 항해 중인 스테나 임페로호에 미확인 소형 쾌속정들과 헬리콥터 1대가 스테나 임페로호에 접근했다"며 "이 배에는 선원 23명이 탔다"고 확인했습니다.


앞서 스페인 남단 영국령 지브롤터 당국은 지난 4일 유럽연합의 대시리아 제재를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란 유조선 그레이스 1호를 억류했습니다.

이에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영국 상선을 억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영국은 이에 자국 상선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구축함 3척을 걸프 해역에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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