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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 25주년 조명..."미술관으로 로그인"

2019.07.20 오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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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게임의 질병 코드화에 대해 업계나 관련 학회의 반발이 여전한데요.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 온라인게임 25주년을 조명하는 특별 기획 전시가 열렸습니다.

게임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할 수 있을까요?

박서경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아이디를 입력하고 '로그인'하면 게임 캐릭터가 부여됩니다.

온라인게임이 컴퓨터 밖으로 나와 관람객들을 플레이어로 소환했습니다.

[최윤아 / 한국과학창의재단 정책자문위원 : 특히 개발자, 유저, 인공지능이라고 하는 세 개의 플레이어에 주목했고요. 관람객이라는 플레이어가 만나게 되면서 만들 온라인게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작품 20점을 통해 과거 즐겼던 게임들을 현실에서 새롭게 만납니다.

'마비노기' 게임 속 장소인 '캠프파이어' 앞에 앉으면, 불이 반짝이고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화면 속 책을 터치하면 '메이플스토리' 익숙한 에피소드의 주요 문구와 배경음악이 나옵니다.

세계 최장수 다중 접속 온라인게임인 '바람의 나라'는 옛 버전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아울러, 25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과 개발사들의 역사를 연대기 형식으로 돌아보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게임 속 하루를 마치고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로그아웃'하면, 그동안 즐겼던 온라인 게임에 대한 개인 데이터들이 영수증 형태로 제공됩니다.

[김정욱 / 넥슨 이사장 : 삶을 향유 한다는 보다 근원적인 가치의 게임의 문화적 측면이 조명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미술관 안에 만들어진 온라인게임 세상.

게임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고 하나의 문화로 바라보자는 취지의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1일까지 열립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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