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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를 이기는 사랑 나눔...소외계층에 한돈 전달

2019.07.27 오전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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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돈농가들의 단체인 한돈협회가 여름철 혹서기를 맞아 전국의 소외계층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랑 나눔 실천 현장을 천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복지회관 관계자들이 냉동차에서 싣고 온 상자들을 회관 앞에 내려 놓습니다.

상자 안에는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5kg짜리 돼지고기가 들어있습니다.

양돈농가들의 단체인 한돈협회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영양보충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임종춘 / 한돈협회 김포시 지부장 :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 위협과 돼지가격 하락으로 한돈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여름철을 맞아 우리보다 더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전달된 돼지고기는 부드럽고 맛이 좋은 앞다리와 뒷다리 부위로 불고기와 수육 요리를 할 수 있도록 포장되어 있습니다.

복지기관 관계자들도 더운 날씨에 기력이 떨어진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영양보충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민영 / 김포복지재단 나눔사업부 부장 : 어르신들,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예정입니다. 그분들이 드시고 여름을 잘 보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고 도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변지선 보경장애인보호작업장 : 요즘 돼지값 하락으로 한돈 농가도 힘들 텐데, 소외계층을 위해서 맛있는 고기파티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국적으로는 한 사람당 150g을 기준으로 했을 때 470만 명의 소외계층이 먹을 수 있는 700톤, 30억 원어치입니다.

돼지고기 나눔행사는 한돈협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해 무더위가 이어지는 이달 말까지 전국 시군구별로 계속됩니다.

YTN 천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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