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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TOP3] 새우깡의 '직격'...농심의 美원료 고집에 군산 정치권 좌불안석

2019.07.30 오후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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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TOP3] 새우깡의 '직격'...농심의 美원료 고집에 군산 정치권 좌불안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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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TOP3! 오늘은 이런저런 변화를 준비했습니다.


먼저 3위, 자동차 정비공에서 의사로, 직업이 변한 47살의 남성을 소개합니다.

미국 클리블랜드로 갑니다.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난 칼 올랜비 씨.

16살, 이른 나이에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그렇게 20년 넘게 자동차 정비공으로 살아오다, 40세에 잊었던 꿈,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어보기로 결심합니다.

노력과 열정은 칼을 배신하지 않았고요, 현재 한 종합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로 근무 중이라고 하네요.

현지 언론과 병원 측은 칼의 특이한 경력, 그리고 많지 않은 흑인 의사로서 젊은이들에게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2위는 메마른 땅의 변화입니다.

하루에 3억5천만 그루의 나무를 심은 에티오피아로 가봅니다.

에티오피아는 기후 변화로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국토의 4%만이 숲이라고 합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숲을 되살리기 위한 운동, '녹색유산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는데요,

올여름동안 40억 그루를 심는 게 목표입니다.

이번에 하루에만 3억5천만 그루를 심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하루에 3억5천만 그루. 가능한가 싶었는데, 에티오피아 국민이 1억 명이래요.

한 사람당 3.5그루면 아주 불가능한 일은 아닌가 봅니다.

1위는 '새우깡 재료'의 변화입니다.

농심이 '국민 과자' 새우깡의 원료를 국산에서 미국산으로 바꾸자, 군산 민심이 들썩이고 있다고 하네요.

농심은 수십 년간 군산 앞바다에서 잡힌 꽃새우를 사용해 과자를 만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농심은 서해 환경이 나빠져 꽃새우 품질이 떨어져 불가피하게 미국산을 쓰기로 했다며, 지난해부터 군산 꽃새우를 납품받지 않고 있다고 하네요.

군산시의회는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근거 없는 서해 환경오염을 이유로 수매를 중단한 건 값싼 수입산으로 대체하려는 대기업의 얄팍한 수작"이라는 겁니다.

농심은 이물질 문제만 해결된다면 언제든지 국산을 쓰겠다는 입장이지만, 민심은 많이 서운한 모양입니다.

이런저런 변화 TOP3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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