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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무더위, 온열 질환 비상...올해 660명 발생

2019.08.03 오후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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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건강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이 35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계속돼 온열 질환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천상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장마가 끝나고 전국의 기온이 연 이틀간 35도를 오르내리자 뜨거운 열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 질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올해는 모두 660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습니다.

장기간 폭염이 계속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 2천603명의 온열 질환자가 발생해 34명이 사망한 것에 비하면 적은 숫자지만 무더위가 계속될 경우 주의해야 합니다.

온열 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두통과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장시간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온열 질환의 종류는 몸에 힘이 빠지면서 극심한 피로를 느끼는 열탈진, 고열이 나타나는 열사병, 열로 인한 경련과 실신 등이 대표적입니다.

올해 발생한 온열 질환자 660면의 질환 현황을 보면 열탈진이 366명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 129명, 열경련 93명, 열실신 59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온열 질환을 예방하려면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체온이 오르지 않게 조치해야 합니다.


특히, 운동할 때는 유산소 운동부터 천천히 시작하는 것이 좋고, 갑작스럽게 통증이나 이상 징후가 느껴지면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더운 날씨에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 주고 체온 상승과 이뇨 작용을 유발하는 술과 커피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YTN 천상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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