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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국방 "철통 동맹 재확인"...에스퍼, 청와대 예방

2019.08.09 오후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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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펜타곤의 주인이 바뀐 뒤 처음 마주 앉은 한미 국방 장관, 철통 같은 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이나 방위비 분담금에 대한 공개적인 언급은 없었습니다.

국방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정규 기자!

한미 국방 장관 회담 결과가 나왔나요?

[기자]
한미 국방 장관 회담은 비공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양측은 환영 의전도 약식으로 치르고 점심도 도시락으로 해결하면서 회담할 시간을 최대한 확보했습니다.

회담이 끝난 뒤 기자회견은 없었고 잠시 뒤 공동보도문 형태의 합의문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회담 결과는 알 수 없지만, 두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철통 같은 한미 동맹을 재확인했습니다.

먼저 발언에 나선 정경두 장관은 최근 북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러시아의 독도 영공 침범 등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한미 국방 장관이 만나는 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가 한미일 안보협력에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고도 지적했는데요.

이에 대해 에스퍼 장관은 한미 동맹이 철통 같다는 것을 재확인하고 지역 평화와 안보의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작권 전환이 동맹의 신뢰와 이익을 증진하는 길이라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CVID'에 이를 때까지 대북제재를 단호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나 호르무즈 파병, 중거리미사일 배치 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습니다.

회담을 마치고 나갈 때 기자들이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논의했냐고 물었지만, 역시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에스퍼 장관은 한미 국방 장관 회담을 마친 뒤, 곧바로 청와대로 이동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의용 국가 안보실장 등 참모진들을 만나고 있는데요.

이후엔 전용기가 내린 오산 공군기지로 이동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귀국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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