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日 문제 해결 대책 없이 '정신 승리' 반복"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8·15 경축사에 대해 당면한 일본의 수출 규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대책은 없이 '정신 승리' 구호의 반복에 그쳤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종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 때문에 마구 흔들리는 나라가 됐는데 경제를 살릴 대책도, 외교 안보를 복원할 대안도, 통합적 리더십도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상상력만으로 가능한 동화가 아니라면서 위기를 극복하는 냉철한 현실 인식과 확실한 실력, 국민 통합의 확고한 리더십을 보여줘야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