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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략전쟁의 상징' 야스쿠니 신사는 어떤 곳?

2019.08.15 오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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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절인 오늘은 일본의 종전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해마다 일본 정치인들은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논란을 빚어왔는데요.

그 배경을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도쿄 중심에 위치한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신사입니다.

야스쿠니는 '평화로운 나라'를 뜻하고, 흰 비둘기가 신사의 상징입니다.

하지만 그 안에는 2차 세계대전 A급 전범 14명을 비롯해, 전몰자 246만여 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습니다.

전쟁과 전투의 의미를 담은 각종 무기도 함께 전시돼 있습니다.

때문에 야스쿠니 신사는 일제 침략전쟁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당시 전사한 군인들을 국가 영웅이자 신격으로 추앙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일본 정치인들의 집단 참배가 군국주의와 전쟁 정당화 논란을 부르는 이유입니다.

야스쿠니 신사에는 강제로 전쟁에 동원됐던 한국인 2만여 명도 포함됐습니다.


유족들이 '합사 취소' 소송을 제기했지만, 일본 법원은 지난 5월, 아무런 설명 없이 기각 판결을 내렸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를 둘러싼 문제들이 경색된 양국 관계에 영향을 주는 또 하나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YTN 조수현[sj1029@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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