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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NSC "北 발사체, 한반도 긴장 고조 우려...중단 촉구"

2019.08.16 오후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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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청와대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의 발사체가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다며,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임성호 기자!

오늘 아침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이후 청와대도 곧장 NSC 상임위를 소집했는데,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강한 우려를 표명했죠?

[기자]
청와대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이후 한 시간도 안 된 오전 9시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를 긴급 소집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이유로 단거리 발사체를 연이어 발사하는 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선 한미 정보 당국 간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서 정밀 분석하기로 했습니다.

상임위원들은 이와 함께, 한미연합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 같은 NSC 상임위 회의 결과는, 지난 10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당시 소집된 안보 관계장관회의 결과와 유사합니다.

당시에도 참석자들은 그날 북한이 쏜 단거리 미사일이 신형 발사체 성능을 확인하고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무력시위 목적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는 만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10일 이후 엿새 만이고, 지난 6월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 이후로는 여섯 번째입니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북미가 비핵화 실무협상을 재개하려는 분위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 인터뷰에서 지난 6월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이 성사된 과정을 밝히면서, 당시 SNS로 만남을 제안한 지 10분 만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0일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공개하면서, 김 위원장이 단거리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해 '작은 사과'를 하고, 한미연합훈련이 끝나는 대로 북미 실무협상을 재개하고 싶다고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북미가 한미연합훈련 이후 비핵화 실무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점쳐지는 만큼, 청와대는 북한의 발사체와 관련해 절제된 대응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임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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