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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지소미아 연장 여부 결정 안 돼...국익 차원 판단"

2019.08.16 오후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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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는 24일로 다가온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 시한 만료를 앞두고 현재까지 연장 여부가 결정된 것이 없다며 국익 차원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어제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과의 대화를 강조한 문 대통령의 언급이 협정 연장 여부에 영향을 주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이 대화의 길로 나온다면 기꺼이 손을 잡겠다는 문 대통령의 어제 언급은 외교적 대화 노력을 지속해온 우리 정부의 일관된 입장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 정부는 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이전에도 지속해서 문제를 제기할 것은 제기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은 그것대로 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는 여러 가지 대화도 시도하고 있다면서 일본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면 대화의 문이 활짝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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