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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조국 지명이 농단...위법·위선·위험한 후보자"

2019.08.18 오후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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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자체가 농단이자 국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조국 후보자 검증을 담당할 전담팀을 만들겠다며, 법제사법위원회를 중심으로 정무위와 교육위, 당 법률지원단, 미디어특별위원회 등이 함께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조국 후보자는 위법한 후보이자 위선적이고 위험하다는 '3대 불가사유'가 있다면서, 청문회에 나오기 전에 수사부터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이름도 없는 펀드에 전 재산보다 많은 금액을 약정하는 등 청와대 민정수석 자리를 돈벌이 수단으로 썼다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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