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연장 문제 등을 거론하며 이념적 이분법에서 벗어나 국익 중심의 새로운 외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대표는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념적 외교는 이제 국제무대에서 통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자칫하면 미국에 예속되고 중국과 러시아에 보복당하는 처지에 놓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은 방위비 분담 협상과 호르무즈 파병 등 한국에 대해 외교·경제·안보 등 전 분야에서 압박을 시작하고 있다면서 국익 차원에서 당당하게 요구할 것은 요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조은지[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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