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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한 마리 뿐인 이구아나 보러 오세요...양서·파충류 특별전

2019.08.24 오전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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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웬만한 도시에서는 개구리조차 쉽게 보기가 어려운데요.


그런데 이곳에 가시면 무려 200여 마리의 양서, 파충류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카멜레온과 이구아나, 육지 거북 등 세계적인 희귀종들을 한 자리에 모아 놓은 특별전 현장을 이혜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검은 등껍질에 노란 줄무늬가 선명한 '방사 거북'이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평소 알고 있던 거북과는 조금 다른 모습의 거북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신윤지 / 서울 번동초 4학년 : 도마뱀이 움직이는 게 신기했어요. 거북이 등껍질에 있는 무늬도 신기했어요.]

[권태연 / 서울 번동초 4학년 : 거북이 모양이 다 특이하고 등껍질도 신기했어요. 카멜레온을 봤는데 색깔도 바뀌고 신기해서 좋았어요.]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된 '방사 거북'과 국내에 단 한 마리 밖에 존재하지 않는 '이구아나'까지, 해외에서 서식하는 양서, 파충류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양서 파충류 60종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특별전에서 선보이는 동물은 모두 200여 마리,

이 가운데 30여 종이 멸종위기종으로, 종 보존 목적으로 특수하게 사육되는 동물들입니다.

[홍국기 / 양서·파충류 전문가 : 국내에서 자생하는 종은 없고요. 이번에 전시하는 동물들은 동물원에서도 볼 수 없는 희귀한 종을 많이 데려온 겁니다.]

특히 동물들의 서식 환경과 흡사하게 조성된 전시장은 현실감이 더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또, 전문 사육사의 해설을 들으며 동물의 생태를 좀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손재덕 /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사 : (어린이들이) 표본을 많아 봐 왔는데요. 실제 (어린이) 스스로 부모님과 가족이 함께 눈으로 보고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희귀 양서·파충류의 생생한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다음 달 1일까지 계속됩니다.

YTN 사이언스 이혜리[leehr201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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