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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협상 복귀 원한다...합의할 것"

2019.08.26 오후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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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과의 무역협상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곧 협상이 시작되고, 이번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불과 이틀 만에 태도를 바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칭송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프랑스 비아리츠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트럼프 대통령이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양자 회담 도중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중국 관리들이 전날 밤 미국 측에 먼저 전화를 걸어와 "협상 테이블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간 통화가 두 차례 이뤄졌다면서 "매우 좋은 통화였고, 매우 생산적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의 태도를 칭찬하면서 불과 이틀 전 '적'이라고 비난했던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대단히 존경한다고 치켜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중국이 먼저 전화한 것을 존중합니다. 중국이 합의를 원하는 것도 존중합니다. 시 주석을 대단히 존경합니다. 양측이 합당한 조건에서 협상하는 만큼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봅니다.]

중국이 위대한 이유는 삶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기 때문이라고도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협상을 시작할 것"이며 "우리가 합의에 이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중국이 정말로 합의에 이르길 원하는 것은 처음 본다"면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진핑 주석과 직접 통화했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지난달 말 상하이 담판 이후 답보상태에 놓였던 미중 무역협상은 보복 관세 맞대응 속에 곧 다시 열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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