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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희소금속 기술력 확보에 총력 지원

2019.08.27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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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기업의 소재산업 육성과 수입선 다변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중소기업은 희소금속에 대한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일정 부분 한계가 있어 지자체와 관련 기관이 이를 돕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품목 8개 원소인 베릴륨과 니오븀 몰리브덴 등에 대한 실험과 분석을 통해 소재 국산화를 돕고 있습니다.

80여 가지 시험장비를 통해 희소금속의 부품 소재화를 연구하고 있고, 매년 6천여 건의 장비 활용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 통제 영향 아래 놓이게 된 인천 소재 중소기업은 240여 개 업체, 품목으로는 944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현장을 방문해 예상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임경묵 /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장 : 핵심적 소재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을 할 예정으로 있는데 시장님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고….]

[박남춘 / 인천시장 :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와 함께 우리 인천기업들의 육성 발전을 위해 필요한 거는 저희도 함께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희소금속인 몰리브덴의 수입을 일본이 아닌 다른 나라로 일찌감치 전환한 기업도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와 휴대전화 핵심부품 소재의 수입을 인도와 중국 등으로 다변화함으로써 수출규제 압박에서 자유롭게 된 것입니다.


중소기업이 많은 인천시는 경영안정자금 특별회계와 함께, 소재부품 장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례 제정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에 소재산업의 파이를 키워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입니다.

YTN 이기정[leekj@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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