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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북한군 병사 1명 첫 생포..."하루 만에 사망"

2024.12.27 오후 04:55
"우크라 특수부대,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포로 생포"
국정원 "우방국 통해 북한군 장병 1명 생포 확인"
국정원, 국감에서 "북한군 귀순 요청 시 수용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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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병사를 생포했다는 현지 보도를 우리 국가정보원이 사실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파병된 북한군이 전선에서 붙잡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홍주예 기자입니다.

[기자]
동양인으로 보이는 남성이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앉아 있습니다.

바싹 야윈 얼굴엔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우크라이나 군사 전문 매체가 북한군 병사가 처음으로 생포된 것으로 보인다며 공개한 사진입니다.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들이 쿠르스크에서 작전을 수행하다 적군 포로를 잡았다면서, 여기엔 북한군도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사진 속 인물이 북한군인지, 상태가 어떠한지 등은 명확히 전하지 않았습니다.

한국 국가정보원도 북한군 장병 한 명이 생포된 사실을 우방국 정보기관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 장병이 부상을 입은 채 붙잡혔다며, 후속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국정원은 파병된 북한군이 귀순을 요청할 경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검토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성권 / 국회 정보위원회 여당 간사(10월) : 국정원장은 (북한군이) 우리나라 헌법상으로 우리나라 영토에 있는 국민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국제법적으로나 국내법적으로 봤을 때는 당연히 우리나라가 받아줘야 하는 상황이라고 본다(고 답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보낸 병사는 만 천 명 이상으로 추산됩니다.

그러나 쿠르스크 지역의 탁 트인 지형 탓에 우크라이나 드론에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피해도, 포로로 잡히거나 투항하는 경우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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