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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전원 부정입학 의혹' 성대교수 딸 입학취소 확정

2019.08.27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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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인 어머니의 도움으로 연구실적을 꾸며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에 합격한 학생이 결국 입학 취소 처리됐습니다.


서울대는 전직 성균관대 약학대학 이모 교수의 딸 A씨에 대해 치전원 입학 허가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앞서 서울대 치전원과 입학고사관리위원회, 대학원위원회는 A씨가 부정한 방법으로 치전원에 입학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입학 취소를 의결했습니다.

교육부의 특별조사 결과 이 교수는 대학원생 제자들을 시켜 A씨의 연구과제와 봉사활동을 대신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육부는 성균관대에 이 교수의 파면을 요구했고, 이 교수는 지난 6월 파면됐습니다.


교육부로부터 수사를 의뢰받은 검찰은 지난 5월 이 교수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하고, 딸인 A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이 교수는 2016년 대학생이던 딸의 연구과제를 위해 제자들에게 동물실험을 지시하고, 이듬해는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논문을 쓰도록 했습니다.

A씨는 실험을 2∼3차례 참관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연구보고서에 이름을 올리고 각종 학회에 논문을 제출해 상도 탔으며, 논문과 수상경력 등을 바탕으로 지난해 서울대 치전원에 합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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