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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슈, '기록적 폭우'로 2명 사망·85만 명 대피령..."경험한 적 없는 비"

2019.08.28 오후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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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적어도 2명이 숨지고 85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NHK 방송 등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새벽부터 후쿠오카 현과 나가사키 현, 사가 현 등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호우 특별 경보는 일본 기상청이 호우와 관련해 발령하는 5단계 경계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특히 사가시와 나가사키시에서는 시간당 100㎜의 안팎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나가사키 현 히라도시와 사가시는 하루 강수량이 400㎜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NHK 방송은 사가 현에서 승용차가 빗물에 휩쓸려 차에 타고 있던 남성 1명이 숨졌고 후쿠오카에서도 남성 1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여성 1명도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하천에 물이 불어나면서 후쿠오카 현 구루메 시에서 22만5천 세대, 48만 명 등 주변 도시 주민 85만 명에 대해 대피령이 내려졌다고 전했습니다.

기상청은 "이제까지 경험한 적 없는 폭우가 내렸다"며 "토사 붕괴 재해나 홍수에 최대한 경계하는 등 목숨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행동을 취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비 피해가 우려되자 일본 정부는 새벽부터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대책실을 설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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