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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CJ 이선호 자택 압수수색...영장청구 검토

2019.09.04 오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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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마약투약과 밀반입 혐의를 받는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수사 초반 '봐주기 의혹'이 제기됐는데, 검찰은 증거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우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가 마약 투약과 밀반입 혐의로 인천공항서 체포된 건 지난 1일.

당시 이 씨의 여행 가방에선 액상 대마 카트리지와 대마 사탕, 젤리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어찌 된 일인지 1차 조사 뒤 이 씨를 집으로 돌려보냈습니다.

신병 확보를 우선으로 하는, 통상적인 마약 사범 수사와 달랐던 겁니다.

그리고 사흘 만에 서울 장충동의 이 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이번에도 봐주기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 씨의 CJ 사무실 등이 압수수색 대상에서 빠졌기 때문입니다.

[박진실 / 마약 전담 국선 변호사 : 회사 부분까지도 (압수수색을) 한다면 진정한 압수수색 의미로 볼 수 있는데, 자택으로 돌아갔는데, 자택에 대해서만 한 것은 조금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

논란을 의식한 듯 검찰은 이 씨에 대한 모발 감식을 의뢰하는 등 원칙대로 수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씨는 상습 투약과 공범 가능성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YTN 김우준[kimwj0222@ytn.co.kr]입니다.



검찰은 보도 이후 아래와 같은 해명을 전해왔습니다.

"검찰은 이선호 씨 자택을 비롯해 사무실 등까지 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자택에 대한 영장만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절차대로 수사를 진행한 만큼 봐주기 의혹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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