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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국 반대 51.8%·찬성 45.0%...격차 좁혀져"

2019.09.08 오후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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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가까이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른 가운데, 검찰의 조 후보자 부인 기소와 한국당 장제원 의원 아들의 음주운전 사고 논란으로 찬반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휴일인 오늘(8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 후보자 임명 반대가 51.8%, 찬성이 45%로 집계됐습니다.

동양대 표창장 논란이 증폭되던 지난 5일 조사 때와 비교하면 반대는 4.4%포인트 줄었고, 찬성은 4.9%포인트 늘어, 찬반 격차가 한 자릿수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4.4%p,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청문회 직후인 어제(7일) 전국 19살 이상 성인 천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조국 후보자 임명 반대가 49%, 찬성이 37%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역시 자세한 내용은 한국리서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됩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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