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후 2시 50분쯤 대전시 둔산동 한 빌딩 3층에서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건물에 있던 십여 명이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소방관들에게 구조된 40대 남성 등 3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건물에는 학원이 있었지만 화재 당시 학생들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3층 직원 휴게실에 있던 복사기 주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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