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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나경원 의혹 밝혀라" vs 한국 "물타기 구태 그만"

2019.09.11 오후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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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이 고교 재학 중 서울대 의대에서 인턴을 하고 국제 학술회의 연구 포스터에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된 데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논문 참여 청탁 여부와 연구에 대한 아들의 실제 기여도, 수상 실적이 아들의 미국 예일대 입시에 영향을 미쳤는지 밝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당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국민이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조국 교수만 사랑한 민주당은 추악한 정치 물타기 구태를 그만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한국당은 참고자료를 통해 나 원내대표 아들은 논문을 쓴 적도, 또 논문의 저자가 된 적도 없다며 1장 짜리 포스터를 작성해 제출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최민기 [choim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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