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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 핵심' 조국 5촌 조카, 구속 이후 첫 조사

2019.09.17 오후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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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펀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 장관의 5촌 조카 조 모 씨가 어제 구속된 이후 첫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오늘(17일)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과 배임,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조 씨를 불러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법원은 어제 조 씨의 범죄사실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도주와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조 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조 씨가 조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에게 5억 원을 빌려 코링크PE의 설립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정황 등에 대해 추가 조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조 장관이 교수로 있던 서울대학교 인권법센터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조 장관의 딸인 조 모 씨가 지난 2009년 서울대 인권법센터 인턴 경력을 생활기록부에 허위로 기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확인에 나선 것으로 보입니다.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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