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4번은 처음" 암 수술 여성이 세운 대기록

2019.09.18 오전 07:29
background
AD
[앵커]
암 수술을 받은 미국의 30대 여성이 영국과 프랑스 사이 해협을 수영으로 네 번이나 횡단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지금까지 세 번 횡단한 사람은 있어도 네 번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대서양의 거센 물결을 헤치며 한 여성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미국 콜로라도 출신의 사라 토머스입니다.

현지시각 일요일 새벽에 영국을 출발한 사라는 54시간 동안 쉬지 않고 헤엄쳤습니다.

영국과 프랑스 사이 해협을 4번 횡단한 뒤 화요일 오후에 프랑스 해변에 도착했습니다

그동안 이 해협을 3번 횡단한 사람은 4명 있었지만, 4번 횡단한 것은 처음입니다.

한 번 건너는 데 128㎞지만 조류의 영향으로 사라는 거의 209㎞를 헤엄쳐야 했습니다.

거친 파도 속에서 허기와 고통, 체력적인 한계가 엄습해 왔지만 불굴의 의지로 이겨냈습니다.

[사라 토머스 / 영국-프랑스해협 횡단 기록자 : 24시간이 지났을 때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토하고 있었고 몸이 아팠습니다. 그때 남편이 말했습니다. 계속하라고….]


더욱이 사라는 지난 2017년 유방암 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받은 사실이 밝혀져 사람들을 더욱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대기록을 세운 사라는 동료 유방암 생존자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렸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42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74,402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1,177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