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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조국 잘못 지적하려다 잘못된 발언 사과"

2019.09.18 오후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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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은 조국 법무부 장관을 정신병자라고 지칭했던 발언과 관련해 충격과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사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사과문을 내고 조 장관과 가족의 잘못을 지적하려다가 매우 부적절한 표현을 하게 됐다며 이같이 사과했습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16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조 장관을 정신병자라고 지칭하며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애 인권 단체들은 정신질환 장애인을 비하하는 혐오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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